가정집 단골 반찬! 무 단맛 살려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무생채 레시피
어렸을 때 저희 집에는 무생채가 항상 있었거든요.
그럼 밥에 계란후라이만 더해서
고추장에 무생채랑 비벼 먹으면
그만한 초간단 꿀맛 식사가 없었답니다.
갑자기 그때의 맛이 그리워
무 하나 사와서 만들어놨습니다.
엄마랑 살 때는 상시 있었던 반찬이었는데
자취하고 나서는 자주 먹지 못했어요.
간만에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으로 해놓으니
맨날 비빔밥만 먹게 되네요.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은 저처럼 자취하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하고 싶은 반찬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혼자 살다보면 김치가 귀하잖아요.
무생채가 비빔밥 재료로도 좋지만
김치 대용으로 라면에 곁들여 먹으면 꿀조합이거든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쉬운데
무의 단맛을 살려 새콤달콤하게 만들 수 있는
무생채 황금레시피 공유해 볼게요:)
-재료-
무 700g
굵은 소금 1T
다진 마늘 2T
대파 1대
고춧가루 5T
식초 3T
홍게 액젓 3T
설탕 2T
참기름, 통깨
무는 900g짜리 사서 살짝 떼어내어
국을 끓이고 약 700g 남겨서 사용했어요.
채칼로 썰어도 되지만
저는 좀 더 아삭한 식감을 위해
직접 칼로 썰었습니다.
다 썰은 무는 볼에 담아
굵은 소금을 1/2~1스푼을 넣어
고루고루 섞은 다음 잠시 절여둡니다.
10~20분 정도면 충분히 절여져요.
부를 휘었을 때 부러지지 않고
이렇게 휘어지는 정도면 적당합니다.
절이고 나온 물은 버려주세요.
다진 마늘과 대파를 썰어 넣어주시는데요.
대파는 쪽파로 대체해도 되고요.
흰 부분은 다져서 넣고 파란 잎 부분은
총총 얇게 썰어 사용했어요.
그리고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양념장들을 하나씩 넣어줍니다.
저는 무 본연의 단 맛도 좋아하는 편이고,
건강을 위해서 간을 좀 덜하긴 했어요.
설탕과 액젓은 각자 기호에 따라 간을 맞춰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주시고요.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한번 더 섞어주면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끝입니다.
아삭아삭 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무생채 완성입니다.
무는 제철인 때가 따로 있긴 하지만
사시사철 마음껏 먹을 수 있잖아요.
유난히 맛있을 철이 아닌데도
굉장히 달큰하고 맛이 좋았어요.
집에 무생채 하나만 있으면
끼니 떼우는 건 만사 오케이랍니다.
괜히 가정집 단골 반찬인 게 아닌 것 같아요.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으로
입맛 돋우는 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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