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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뼈닭발/레시피] 스트레스 확 풀리는! 불닭소스 무뼈닭발 만들기(+닭발덮밥)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3. 7.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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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확 풀리는! 불닭소스 무뼈닭발 만들기(+닭발덮밥)
무뼈닭발 레시피


몇일 전부터 계속 땡겼던 음식!

무뼈닭발을 드디어 해먹었어요.

저는 원래 주기적으로 닭발을 해먹는데요.

보통 뼈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무뼈로 해서 편하게 먹고싶더라고요.

주먹밥이나 쌈채소랑 먹기도 수월하고요.

이번엔 평소에 했던 레시피랑은 좀 달랐어요.

이건 뭐 필살기라고 해도 될

불닭소스를 이용해 만드는 거였는데요.

매콤함을 올려주기도 하고,

감칠맛까지 장난 없더라고요.

원래 닭발요리는 씁씁 하면서

매운거 참아가며 먹는 맛이잖아요.

근데 매운 고춧가루가 딱히 없어서

불닭소스를 넣어봤더니

역시는 역시입니다.

닭발 하면 술안주로 딱이긴 하지만

요즘 금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덮밥처럼 식사로 챙겼거든요.

그것 또한 맛이 좋았어서

맛없없 중독성 쩌는 무뼈닭발과

초간단 덮밥 레시피까지 공유해 볼게요:)

-재료-

무뼈닭발 900g

식초 3T

 

소주 200ml

통후추 10~15알

월계수잎 5~7장

 

고추장 2T

고춧가루 7T

진간장 3T

불닭소스 2T

다진 마늘 3T

맛술 3T

물엿 1T

설탕 1T

다시다 0.5T

 

양파 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7개

닭발은 국산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한 번 할 때 꼭 대용량으로 해놔요.

엄청난 닭발 러버이기 때문에

많이 해놓고 냉동고에 소분해 넣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해동해 먹으면 꿀맛이더라고요.

 

뜯어봤더니 해동이 덜돼서

미지근한 물에 담가 장갑 끼고 손수 떼었어요.

그러고 나서 식초 3스푼 넣어 잠시 담가뒀답니다.

 

 

5분정도 지나고 나서 흐르는 물에 싹싹 씻었어요.

중간중간에 불순물같은 게 있을 수 있으니

잘 떼어가면서 씻어주세요.

 

 

그리고 물에 소주와 월계수잎, 통후추를 넣고

끓어오르면 닭발을 넣어 5분 끓여주세요.

 

 

그 사이에 양념을 만들건데요.

무뼈닭발 레시피에서는 양념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마늘은 듬뿍 넣는 게 좋아요.

 

 

그리고 감칠맛을 올리기 위한

맛술과 설탕, 물엿을 넣고요.

 

이번 레시피에서 가장 키포인트는

불닭소스입니다.

매운맛도 내주면서 맛 자체도 보장이 되어 있으니까요.

이날따라 유독 맵게 먹고 싶어서

2스푼 넣었어요.

 

진간장을 추가해 간을 하고요.

다시다 반 스푼은 필수는 아니지만

중독성 강한 감칠맛을 원한다면 넣어주세요!

 

 

닭발이 다 끓여졌으면 찬물에 싹싹 씻어주세요.

쫄깃 탱글한 식감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통후추나 월계수잎은 잘 빼주시고요.

 

 

팬에 닭발을 넣고 양념장을 잘 버무려주세요.

좀 되직하다 싶으면 물을 조금씩 추가해주면 됩니다.

 

 

양파와 대파를 썰어 준비하고요.

 

 

 

 

버무려 놓은 닭발에 올려

식용유 살짝 둘러서 볶아줍니다.

중불에 10분 정도 볶아주세요.

 

 

마무리에 청양고추 썰어서 넣고

통깨 뿌리면 완성입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불닭소스 2스푼으로

아주 매콤하니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는 맛이 탄생했어요.

 

꼬들꼬들하고 탱글 한 닭발 식감 최고고요.

중간중간에 청양고추 씹힐 때는

입안이 개운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식사로 덮밥을 만들어봤어요.

밥 위에 닭발을 올려주고요.

 

 

김가루와 참기름만 쪼르르 뿌려주면

닭발덮밥 완성입니다.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안주로도 제격인 무뼈닭발!

닭발 러버라면 이 레시피로

집에서 꼭 해드셔 보세요.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양도 많고요.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해 몸이 지치는 때에는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더위도 가셔준답니다.

불닭소스 무뼈닭발 레시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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