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로제 닭볶음탕으로 초간단 리조또 만들기
리조또 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번에 로제 닭볶음탕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양이 많아서 남았던 걸로
리조또를 만들어봤습니다.
요즘에 안 그래도 로제나 크림 맛
닭볶음탕, 찜닭, 떡볶이까지
굉장히 많잖아요.
먹다가 남으면 이렇게 리조또 만들기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공유해보려 합니다.
사실 소스가 다 만들어져 있는 거니까
그다지 요리랄 것도 없는데요.
그만큼 간단하게 집에서 리조또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로제 맛으로 했지만
크림, 바질 크림 등의
크리미 한 양식 소스들이 남았다면
이 방법으로 초간단 리조또 만들기를 해보세요.
-재료-
로제 닭볶음탕(크리미 한 남은 음식들)
밥 1 공기
올리브유
양파 1/2개
마늘 5개
우유 200ml
파마산 치즈
후추, 파슬리
남은 로제 닭볶음탕.
꼭 소스가 이렇게 많이 남게 되는 것 같아요.
보기보다 살들이 많이 남았더라고요.
모두 뼈를 발라냈어요.
닭볶음탕이나 찜닭으로 할 경우
뼈를 잘 발라냈다고 해도
잔뼈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먹을 때 살살 씹으시길ㅎㅎ
마늘과 양파를 썰어주세요.
썰어놨던 양파와 마늘은
올리브유에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색이 되기 시작하면
우유를 부어주세요.
그리고 찢어놨던 닭 살과
양념들을 싹 다 부어줍니다.
리조또 소스가 완성된 거예요.
골고루 잘 섞어 중 약불에 데워주시고요.
밥을 준비해줍니다.
리조또에 팥밥이라니..ㅎㅎ
해놨던 밥이 이거밖에 안 남아서 어쩔 수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좋아~
그대로 넣어 끓여주세요.
밥알이 소스를 잔뜩 머금을 때쯤
파마산 치즈도 넣어줍니다.
평소에 피자 시켜먹고 남은 파마산 넣어줬어요.
로제 맛 리조또 완성!
크림으로 하면 크림, 바질 크림이면 바질 크림,
아주 쉽죠잉?
살짝 매콤하기도 하면서 크리미한 게
굉장히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리조또라고 쓰고 로제 닭죽이라 읽어도 될 만큼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갑인 맛이었네요.
집에 남은 크림, 로제 등의 요리들이 있다면
아주 간단하게 리조또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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