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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fashion&beauty

롱원피스 파자마 구매 후기/ 홈웨어도 귀엽게 완성(feat. 지그재그 쇼핑몰)

by 아꾸하루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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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지그재그 쇼핑몰 모델이신 '윤여정 님'의 오스카상 수상 기념으로 1만 원 이상만 구입해도 5천 원 쿠폰을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했었거든요. 그때 살 것도 없었는데 혜택 받는다고 롱원피스 지른 게 있었어요. 안 그래도 집에서 운동할 때 옷이랑 잘 때 옷이 구분이 안됐던 터라 파자마 잠옷을 사려고 했던 찰나였는데 잘됐다 싶어서 편하면서 디자인도 제 눈에 마음에 드는 아이템으로다가 겟했답니다. 

핫핑(HOTPING) 쇼핑몰 :: 롱원피스/ 홈웨어

 키가 158cm밖에 되지 않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긴 롱원피스이긴 하지만 샛노란 색에 귀여운 캐릭터 표정까지 한눈에 사로잡아 지름신이 찾아왔었어요. 밤에 잘 때는 최대한 몸을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완전한 통바지나 혹은 이런 루즈핏의 넉넉한 폼이 있는 치마형 파자마를 입고 싶긴 했거든요. 게다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쯤이라서 반팔의 얇은 면으로 된 이 제품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사실 핫핑(HOTPING) 쇼핑몰은 처음 이용해보는 거였어요. 지그재그 쇼핑몰에는 여러 온라인 의류 상점들이 입점되어 있지만 제가 애용하는 곳들은 아주 폭이 좁은 편이라 찾아서 들어가기 때문에 아예 기회 조차 없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이어서 놀랐습니다. 그것도 상품을 받고 나서야 알았지만요. 롱원피스 하면 밖에서나 봄에 자주 즐겼지 파자마로는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입어보고는 몇 장 더 사둘까 생각 중이랍니다. 너무 편하면서 집에서도 대충 널브러져 있는다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홈웨어를 전부터 따로 구분해두어야겠다 했는데 실천에 옮겨본 적은 없었어요. 당연히 외출용 옷과 실내복은 분리해서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집안에서 입는 옷들 중에서도 홈트하는 옷, 잠옷, 활동복 이렇게 구분 지어 두고 싶었거든요. 저의 욕심일 수 있지만 희한하게 이런 물욕이 생기는 거 있죠? 어쨌든 지그재그 쇼핑몰에서 할인 쿠폰을 주는 바람에 이때다 싶어 급하게 샀던 이 옷은 핫핑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는... 하지만 저는 세일을 하고 샀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간 돈은 1만 원도 안 됐으니 개이득!

 제가 구매한 건 4번 노랑이예요. 실물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기장이 훨씬 긴~롱원피스고(이건 아무래도 제 키가 난쟁이 똥자루라서 그런 거겠죠..?), 더불어 색상이 아주 쨍한 옐로우랍니다. 개나리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상보다 굉장히 노란색이여서 놀랐지만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품목이 또 하나 있었어요. 바로 1번 사자. 좀 밝은 분위기로 있고 싶어서 노란 컬러에 매료되었는데 비슷한 색상 라인에 프린팅 되어있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귀여운거 있죠? 어떤 걸로 하지 하다가 사자는 약간 머스터드 색감이어서 그냥 노랑이로 선택했습죠. 받아 보고는 전혀 후회는 없었지만 굳이 한 장을 더 산다면 사자 혹은 멍멍이로 추가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핏+귀여운 디자인

 라벨 텍이 너무 귀여워서 한 장 찍었어요. 이번에 롱원피스 파자마 이용해 봤으니 아마 다른 것들도 핫핑에서 쇼핑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지그재그 쇼핑몰에 적립금이 있으니 거길 통해서 구매하게 되겠네요. 아무튼 라운드 넥이 너무 비좁게 되어 있지 않아 여유로운 넥라인에 편안함 점수가 +1 추가되었습니다. 집에서 입는 홈웨어다 보니 당연히 편한 게 우선순위겠죠? 

 또잉? ㅎㅎ 오리가 투명 유리창에 부딪힌 느낌의 표정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넓은 롱원피스 폭에 비해서 너무 중앙에 모여있는 건 아닌지 하는 느낌도 있지만, 입으면 제 몸에는 딱 정면이어서 오히려 더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구나 착용했을 때 부들부들한 면의 촉감이 좋아서 잠잘 때 아주 편하더라고요. 

 프리 사이즈 하나인데 엄청나게 널럴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빅사이즈 여성 의류라고 해도 될 정도니 제 생각에는 평소에 77~88 입으시는 분들까지도 여유 있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웨어 찾으실 때 좀 큰 사이즈 없나 찾아다니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굿띵!

 

 반팔 소매도 아주 짧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5부짜리도 아닌 적당한 기장이여서 롱원피스라 해도 답답함 없을 거예요. 자유롭고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입으면서 통풍은 잘되니 무더운 여름까지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고 봅니다. 

 

 보아하니 5월 1일이 핫핑데이라고 해서 4월 30일부터 내일(5월 4일) 오후 5시까지 전상품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무려 10프로니 숫자로는 적어 보여도 의류 가격에서는 큰 차이인 거 아시죠? 옷들 자체가 그다지 고가로 구성되어 있지도 않은 곳이지만 여기에 추가 할인도 들어가니 지를 맛 납니다. 

 비침은 확실히 있습니다. 걸려있는 옷걸이가 비춰지는 것 보면 아시겠죠? 그래도 집에서 파자마 혹은 홈웨어로 입을 롱원피스라면 굳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58cm인 저에게는 정강이 반에서 조금 아래 정도로 내려오고요. 집에서도 너무 편하게만 있어야지 하지 말고, 특히 잠옷은 따로 구분해서 귀엽고 예쁜 걸로 준비해 보세요. 잘 때 기분도 괜히 업된다니까요. 잘 지른 아이템 자랑 포스팅이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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