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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들깨 미역국/레시피] 들깨 듬뿍! 고소한 들깨 미역국 고기 대신 홍합으로

by 아꾸하루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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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듬뿍! 고소한 들깨 미역국 고기 대신 홍합으로
들깨 미역국 레시피

한동안 매콤한 음식들을 찾더니

다시 담백하고 고소한 음식들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딱 떠올랐던

들깨 미역국을 끓여봤는데요.

저는 워낙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끓여먹을 정도로 미역국 자체를 좋아해요.

그중에도 고기없이 끓여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들깨까지 듬뿍 넣고

고기 대신 홍합을 넣어

더욱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을 냈답니다.

꼭 홍합이여야 하냐, 그건 아니에요.

들깨 미역국을 끓일 때

원래는 건새우나 버섯을 종종 넣었었는데요.

재료가 똑 떨어져서

마트 갔다가 건홍합을 사왔답니다.

 

 

 

 

 

건홍합으로는 이번에 처음 끓여보는건데

정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고요.

대체로는 새우나 건새우, 황태채, 바지락, 굴 등이 있습니다.

고기가 없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건홍합 넣은 들깨 미역국 레시피 공유해드릴게요:)

-재료-

미역 30g

건홍합 80g

들깨 2T

들기름 2T

다진 마늘 1T

육수 코인 1개

국간장 1T

맛술 1T

 

+참치액젓 0.5~1T

건홍합이 아니여도 됩니다.

저는 마트에서 80g짜리 소포장해서 팔길래 사왔는데요.

냉동 홍합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오히려 건홍합이 요리하기는 좀 더 어려워요.

이유는 불리는 데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잠깐 불렸다가 사용하면

미역국이 다 끓고 나서도

딱딱한 식감이거든요.

그래서 1시간 이상 불려놓던가

아니면 미역국을 1시간 정도 끓이는 게 좋습니다.

저는 후자를 택했어요.

어차피 미역국은 끓일수록 맛이 우러나니까요.

 

미역은 30g 정도 물에 불려놨어요.

시간은 15~3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건홍합을 어느정도 불린 뒤에

냄비를 달구고 들기름과 함께 넣었어요.

 

불려놨던 미역도 물기를 꾹 짜서

다진 마늘 한 스푼과 넣은 뒤

중불에 5분 정도 볶았습니다.

이후에 물을 충분히 다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고요.

육수는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

끓일 때 육수 코인을 넣어 간편하게 진행했습니다.

아니면 쌀뜨물로 해줘도 좋아요.

 

그리고 국간장 1스푼,

 

맛술 1스푼을 넣었습니다.

이후에 간을 보면서 싱겁다 싶으면

참치 액젓을 추가해주세요.

 

거의 1시간 정도 끓인 후에

들깨 미역국이니까 들깨가루 투하~

 

2스푼 정도 넣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더 넣거나 덜 넣어도 됩니다.

저는 완전 듬뿍 뜬 2스푼을 넣었어요.

꼭 거의 다 끓였을 때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3분 정도만 더 끓이고 나면 완성!

 

건홍합은 부드럽고 쫄깃해졌어요.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 국물도 진하고요.

들깨를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보다는

이렇게 해산물이나 버섯류를 넣어

담백하게 끓이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홍합을 넣어 하는 건 처음인데

상당히 개운하고 깔끔했어요.

거기에 들깨 가루를 듬뿍 넣어서

고소한 풍미까지!

들깨 미역국 레시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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