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미역국/레시피] 들깨향 가득~ 고소담백한 들깨 미역국 끓이는 법

들깨향 가득~ 고소담백한 들깨 미역국 끓이는 법
들깨 미역국 레시피

몇일 전에 냉장고에 있던 표고버섯을 넣고

들깨 미역국을 끓여봤는데요.

어렸을 때는 들깨가루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젠 고소하고 담백하니

생각나서 찾게될 때가 있더라고요.

만들기도 쉽고 먹으면 속이 편한

들깨 미역국 끓이는 법을 공유해 볼게요.

-재료-

미역 30g

표고버섯 2~3개

쌀뜨물 1L

다진 마늘 1T

맛술 1T

참치액젓 2T

국간장 2T

들기름 1T

들깨가루 2T

 

 

 

 

 

표고버섯이 아니더라도

다른 버섯이나 고기, 바지락 등 다 괜찮아요.

근데 전 버섯에 끓이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들깨의 맛을 제대로 만끽할 수도 있고요.

 

우선 불려놨던 미역은 빡빡 헹군 후

물기를 꾹 짜서 다진 마늘 한 스푼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놨던 쌀뜨물을 부었어요.

꼭 쌀뜨물이 아니여도 되지만

훨씬 깔끔하고 고소하답니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표고버섯도 미역과 함께 볶아도 되지만

그러지 않고 슬라이스로 썰어서

끓일 때 한꺼번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맛술 한 스푼과 액젓을 두 스푼 넣었어요.

맛술은 감칠맛을 올리고

미역의 살짝 비릿함을 없애준답니다.

나머지 간은 국간장으로 했고요.

다 끓고 마무리할 때는 들기름을 한 스푼 넣었어요.

들깨가루만 넣어도 되지만

들깨 미역국을 한층 더 고소하고

향긋하게 먹을 수 있기 위함이에요.

그러고 나서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듬뿍 떠서 2스푼 넣어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국물에 표고향이 은은하게 도는데

들깨의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지니

자극적이지 않은데도 술술 넘어가고

중독되는 맛이랍니다.

산에서 나는 고기인 버섯을 넣고

들깨 미역국을 해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몸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간단한 들깨 미역국 끓이는 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 차려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