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카레/레시피] 초록색 커리 '팔락 파니르', 눈 건강 최고의 시금치 요리

초록색 커리 '팔락 파니르', 눈 건강 최고의 시금치 요리
시금치 카레 레시피

 

컴퓨터로 하는 업무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눈 건강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저처럼 전자 기기를 가까이 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평소에 최대한 눈 관리를 해주기 위해

운동이나 마사지 등의 노력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음식도 잘 챙겨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종종 시금치 요리를 해먹는답니다.

시금치 요리 하면 무침이나 된장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저는 요즘에 초록색 커리 '팔락 파니르'에 빠졌어요.

 

 

 

 

 

 

만들기가 간단한 편은 아니지만

어렵지는 않은데다가

시금치 말고도 눈에 좋은 식재료들이

잔뜩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눈 종합 영양제같다는 생각까지 드는 음식이랍니다.

맛도 당연 좋고요!

이 레시피를 활용해 눈 관리하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해요:)

-재료-

시금치 200g

당근 1개

견과류(아몬드, 호두) 한 줌

양파 1개

토마토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양배추 5장

애호박 1/2개

감자 2개

고형 카레 110g

다진 마늘 1T

 

시금치는 싹 씻어내고

뿌리 쪽을 칼로 긁어 흙만 벗겨 주세요.

 

 

냄비에 물을 끓여 아몬드와 호두를 데쳐주시고요.

 

30초 정도 데쳤으면

깨끗하게 씻어낸 시금치를 넣어

30초 더 데쳐주세요.

 

모두 데친 후에는 물기를 짜줬어요.

 

 

그러고 나서 믹서기로 모두 갈아줍니다.

 

 

곱게 갈아주세요.

이게 커리의 베이스가 될 거예요.

 

시금치 요리이지만 토마토도 함께 넣어주는데요.

팔락 파니르에는 토마토 소스를 넣지만

저는 생 토마토를 갈아줬어요.

한 번 쪄서 으깨주는 것도 좋지만

생토마토를 믹서기에 갈아

그대로 넣으면 잘 융화되어

시큼하게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채소는 당근과 양파는 꼭 넣어주시고요.

그 외에는 취향대로 넣으면 됩니다.

저도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썰어 넣었어요.

 

감자 역시 필수는 아니지만

카레에서 빠지면 아쉽더라고요.

 

 

먼저 양파부터 볶아주세요.

 

 

카라멜라이징만큼 볶을 필요는 없고요.

반투명색이 되면 다른 채소들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들을 넣어 볶을 때는

올리브유로 볶는 게 좋아요.

건강을 위한 시금치 요리니까

다른 식용유보다 올리브유 사용을 추천드려요.

저는 채소들만 넣는 카레도 좋아하거든요.

만일 고기가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 싶다면

채소 볶을 때 같이 볶아주면 됩니다.

야채들이 올리브유에 어느 정도 코팅이 되었다면

시금치, 견과류, 토마토 간 것들을 넣어주시고요.

물은 120~200ml 정도만 부어주세요.

 

그리고 고형 카레 110g을 넣어주시고요.

 

 

다진 마늘 1스푼도 꼭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대로 끓이면 눈에도 좋고

맛도 좋은 팔락 파니르 완성입니다.

 

초록생의 시금치 카레는 생소하실 수 있어요.

비주얼로만 봤을 때

오히려 꺼려지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근데 저는 그린 커리의 매력에 홀딱 빠졌답니다.

시금치 맛이나 향이 너무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직접 말하지 않으면

뭐때문에 초록색인건지 모를 것 같아요.

그리고 카레 불호인 사람들에게도

커리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

이건 좋아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눈을 많이 쓰는 건 현대인들의 숙명이잖아요.

틈틈이 눈을 쉬어 주는 것도 좋지만

음식도 관리에 중요한 하나니까요.

시금치 뿐만 아니라 당근, 견과류, 치즈 등

모두 눈에 좋은 음식들이란거 알고 계시나요?

눈 건강에 너무나도 좋은 팔락 파니르!

이 레시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시금치 요리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