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시기가 다가오면 생굴이 생각나는 건 저뿐은 아니겠죠? 굴 제철시기는 9~12월이지만 11월에 보통 김장을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저처럼 굴 먹기 좋은 때만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싱싱한 굴을 회로 먹고 싶어 인터넷으로 산지 직송하는 곳을 알아봐 주문해보았는데요.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생으로는 안 먹는다 했던 친구도 올바른 세척방법으로 씻어주니 잘 먹더라고요. 여러분께도 쉽고 간단한 세척법과 보관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굴 제철시기 :: 9~12월
뽀얀 우유 빛깔의 생굴을 먹고 싶었는데
어지간한 동네 마트에서는 싱싱한 걸 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인터넷에서 통영굴을 산지 직송해
1kg에 2만 원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소분해 먹으려고 보니
굴 보관방법이 걸렸어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방식인데
어렵지 않아 얼른 알리 드리고 싶었답니다.
스티로폼 상자 안에 파란 봉투와 얼음으로
꽁꽁 감싸 배송되었습니다.
평소에 사 먹던 굴 팩의 양이 350g이었는데
그걸 하루에 다 먹는 편이었기 때문에
1kg라 해도 많지는 않을 줄 알았어요.
이렇게 한 바가지 올 줄이야.
그래도 굴 제철시기니까 많이 먹어두려던 참이었는데
저는 완전 대만족이었죠.
굴 세척방법 :: 필수 준비물은 무!
먼저 큰 볼에 담았습니다.
굴 제철시기라 그런지 하나하나 사이즈가 큰 편이었어요.
예전에는 마트에서 사 오면
엄마가 그냥 담아서 먹었던 것 같은데
사실 물에만 담가봐도 불순물 같은
찌꺼기들이 보이잖아요.
그럴 때마다 굵은소금과 식초를 이용해 세척해주었는데요.
그보다도 더욱 좋아하는 굴 세척방법으로는
무를 갈아서 담가 두는 것입니다.
간 무를 넣어 잘 섞어준 다음
5~10분 정도만 담가주면
간 무들이 굴에 달라붙으면서
불순물을 떼어냄과 동시에 비린내를 잡아준답니다.
7분쯤 지났을까 물이 그새 까매졌습니다.
반면에 굴은 뽀얗게 변했죠?
이 상태가 되면 검게 변한 간 무들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굴을 몇 차례 반복해 헹구어주세요.
간단한 굴 세척방법 끝!
굴 보관방법 :: 준비물 소금, 물
산지 직송으로 생굴을 먹는 건 좋은데
거의 대량으로 주문하게 되니 소분해서 보관하는 게 걸림돌입니다.
그럴 땐 굴에 물을 넣고 굵은소금을 뿌려
냉장 혹은 냉동실 안으로 넣으면 된답니다.
저는 어차피 이틀 연이어서
요리를 해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일회용 봉투를 활용해 보관했어요.
하지만 금방 드실 게 아니라면
밀폐 용기에 소금물과 함께 넣어
냉동고에 넣는 굴 보관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6개월 정도까지도 별 탈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뭐든 그렇겠지만 굴 제철시기에 먹는 생굴은 정말 맛있네요.
비린내에 약한 저도 간 무로 씻어내니
전혀 거부감 없이 잘 먹었답니다.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그래도 비린내까지 잡으시려면
무를 갈아서 하는 굴 세척방법을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꼭 씻어내고 나서도 키친타월로
굴에 묻은 물들을 톡톡 닦아내주세요.
올바른 굴 세척, 보관방법으로
안전하고 맛있게 제철 굴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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