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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광화문 맛집] 바삭바삭 빈대떡 맛집 JBD 종로빈대떡 (feat.첫 혼술)

by 아꾸하루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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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빈대떡 맛집
광화문 맛집 JBD 종로빈대떡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주말에 동생이 폴킴 콘서트 보러 서울로 올라와서

데리러 가는 김에 오래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답니다.

원래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연애도 하고 직장인이 되다 보니

홀로 뭘 하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이번엔 제대로 즐겁게 보내야지 하고

광화문 맛집에 가서 혼술까지 도전!

혼자 영화나 노래방, 혼밥 등등

진짜 해본 것들이 많긴 하지만

혼술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든요.

 

 

 

 

 

홀로 시간을 보내야겠다 하고 돌아다니다가

파전에 막걸리가 너무 땡겨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들어간 거였어요.

'1인 되나요?' 하고 여쭤보니까

가게 구석 쪽에 한 자리 내어주시더라고요.

이날 들렀던 곳은 JBD,

일명 종로빈대떡!

생각보다 천천히 아주 신나게 혼술 하고 왔지요~

분위기도, 안주에 술맛까지

아주 좋았던 곳이라 공유해드려요:)

 

종로빈대떡 광화문점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23길 21

전화: 0507-1336-1857

운영시간: 매일 12:00 - 22:00

한 명도 받지만 대부분

가족, 연인, 모임으로 오는 곳입니다.

그래도 전혀 싫은 티 없이 받아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와

깍두기, 물김치 이렇게였습니다.

솔직히 밑반찬 맛은 그냥 그래요.

특히 물김치는 제 입맛에는 달더라고요.

자리에 착석해 주문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굴파전과 막걸리를 달라고 했어요.

근데 오늘 파전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녹두빈대떡인데 굴이 들어간 게 있다고

그걸 따로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메뉴판에는 없네요?

가격은 굴 녹두전 13,000원이었고,

막걸리 4,000원입니다.

세상에나 나 혼자서 광화문 맛집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다니..!

서울 장수 생막걸리를 주시더라고요.

진하지만 청량감이 있고 산뜻했어요.

완전한 옛날 막걸리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요즘 느낌이 더 나더라고요.

굴 빈대떡이 나오기 전에 한 잔!

광화문 맛집 굴 빈대떡 대령이오~

비주얼만 봐도 기름 잔뜩 먹은

바삭바삭 부침개죠?

도톰한 반죽이 노릇노릇하고

중간중간에 굴도 살짝씩 보여요.

 

짝꿍 막걸리와 함께 찰칵!

 

 

가장 정 가운데 쪽을 들어보니

굴이 잔뜩~김치도 곁들여 있더라고요.

 

히힛 이제는 굴 철이 와서

안 그래도 땡기던 참이었는데

비린내 하나 나지 않는 굴 빈대떡을 먹게 되었네요.

식감은 쫄깃하고 반죽이 녹두전이에요.

여기 광화문 맛집이었네ㅎㅎ

 

입안 가득 넣고 나서

막걸리 한잔~ 들이켜주었습니다.

 

비록 기본 반찬들은 남겼지만

막걸리 반 병과 함께

굴 빈대떡을 전부 다 클리어했습니다.

워낙 도톰해서 이것만으로도 배부르더라고요.

배만 안 불렀으면 끝도 없이 들어갔을 듯해요.

매장 내부도 널찍하고

음식들이 식사류부터 다채로운 전들이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으로도 방문하기 좋을 것 같고요.

저처럼 혼술 하고 싶은 분들은

전혀 눈치 보이지 않으니

광화문 맛집에서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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