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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강된장 만드는법/레시피] 더위 식히는 여름 별미 가지 토마토 강된장!

by 아꾸하루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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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 감소하는 한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엔 한 그릇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들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강된장 만드는법을 공유해드리려 하는데요. 특별하게 더위도 식히면서 입맛도 돋울 수 있는 여름 별미 강된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철 채소, 특히 여름의 대표주자인 가지와 토마토를 넣어 영양도 챙기고, 맛도 챙길 수 있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조금 수고스럽다 하더라도 양껏 해두면 이만한 효자 음식도 없다는 사실! 함께 해보실까요?

 

가지 토마토 강된장 만드는법
새콤 고소한 매력 뿜뿜

  만들다 보니 양이 불어나 한통 가득 나왔습니다. 그래도 냉장고에 채워두니까 당분간 밥 차리기 귀찮을 때 대충 차려도 맛, 영양 모두 갖출 수 있는 밥친구가 있는 것이니 든든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토마토는 익혀 먹어야 제대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채소라고 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장, 찌개류에 함께 넣어 요리를 하면 몸에 염분이 쌓이지 않도록 배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니 단순히 여름 별미로만 생각할 건 아닌 듯합니다. 그럼 진짜 요리 시작해볼게요!

-재료-

가지 2

토마토 4

양파 1

알배추 1/3

렌틸콩, 녹두 한 컵씩

양배추 1/4

대파

 

-양념 재료-

된장 1.5T

액젓 2T

매실청 1T

맛술 1T

 

 이외에 강된장 만드는법에는 버섯이나 애호박 등 다른 채소들은 기호에 따라 추가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렌틸콩은 선택, 녹두는 웬만하면 넣어주세요. 녹두 역시 체내 열감을 내려주는 데에 도움을 주는 여름 잡곡이거든요. 

 

1. 토마토에 칼집을 살짝 내어 뜨거운 물에 데쳐줍니다.

 

 

2. 데친 후 꺼내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3. 채소들을 작게 썰어줍니다.

 

가지를 강된장 만드는법에 넣은 가장 큰 이유는

수분도 많으면서 열을 식혀주는 제철 채소이기 때문입니다.

깍둑썰기로 썰어 양껏 넣어주세요.

그리고 배추와 양파.

거의 요리들이 다 그렇지만 강된장은

재료 손질만 다하면 이젠 시간이 다 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4. 기름 두르고 대파 볶기.

 

 

5. 양파도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6. 양파가 반투명이 되었을 때 콩들을 전부 넣어 좀 더 볶습니다.

강된장 만드는법에 콩들은 꼭 넣어보세요.

정말 고소하고 씹는 맛까지 엄지 척이랍니다.

7. 나머지 채소들을 전부 넣어줍니다.

넘치겠는데? 할 정도로 넣어도

모두 수분이 많은 것들이기 때문에

막상 익고 나면 훅 줄어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뚜껑을 덮어 중약불로 해놓은 다음 10~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뚜껑 덮기 전에 굵은소금을 한 스푼 뿌려주었어요.

 

 

재료들이 모두 쪄진 상태입니다.

숨이 확 줄어들고 수분이 많이 빠져나왔습니다.

 

9. 그대로 뒤적거리다가 물은 200ml 정도 추가해 넣어줍니다.

이미 채수가 많이 나와 아래에 자작하게 물이 고였습니다.

그러니 생수로 반 컵에서 한 컵 정도만 넣어주면 된답니다.

10. 데쳤던 토마토는 넣어서 으깨줍니다.

아예 썰어서 넣어주는 게 편하니 여러분은 잘게 썰어 넣어주세요!

여름에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강된장 만드는법의 핵심 재료랍니다.

 

11. 된장 크게 1.5T 넣어줍니다.

 

 

12. 맛술 1T, 액젓 2T

 

 

13. 매실청 1~2T

이후에 15~20분 정도 끓여주면 아주 구수하고 새콤하기도 한 강된장이 완성됩니다:)

 

곧 본가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어서

작은 반찬통에 엄마에게 도착할 분량을 담았습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낮에 뭘 해먹기도 귀찮다고 노래를 하셨는데

입맛에 꼭 맞아서 때때마다 맛있게 비벼 드시면 좋겠어요 ㅎㅎ

두부나 고기를 넣은 강된장처럼 진득하고 부드러운 것보단

개운하면서 구수한 맛이 강하답니다.

콩과 가지, 가끔 씹히는 토마토들의 식감이 무척 잘 어우러지고

배추들과 각종 야채들에서 우러난 즙들의 조화가 좋습니다.

계란 프라이 하나만 얹어서 먹어도 괜찮고,

열무김치나 동치미를 옆에 두고 즐기면

더없이 맛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하지만 특식처럼 느껴지는 강된장 만드는법으로

영양과 맛 모두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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