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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감자 짜글이/레시피] 봄 향기 물씬 나는 미나리 감자 짜글이

by 아꾸하루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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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물씬~
미나리 감자 짜글이 레시피

 

제가 좋아하는 봄이 다가왔네요.

꽃도 피고 곳곳마다 알록달록해서 좋아하기도 하지만

향긋한 봄나물들을 잔뜩 먹을 수 있어

더욱 반갑기도 하답니다.

마트에 싱싱한 미나리가 있길래

후딱 사 와서 감자 짜글이 찌개에

함께 넣어 먹었어요.

특유의 향이 국물에 퍼져서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고요.

간단하기도 하지만 밥도둑이 따로 없는

짜.글.이 에 봄의 대표 나물 미나리를 넣어

꼭 해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감자 3~4개

미나리 100g

참치 1캔

양파 1개

고추장 1T

고춧가루 3T

간장 3T

멸치 액젓 1T

설탕 1T

다진 마늘 1T

감자와 참치, 양파만 넣어서

해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기본 재료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참치를 돼지고기나 햄 등으로 바꿔줘도 좋습니다.

 

냉장고에 자투리로 남았던 양파까지

몽땅 해서 감자의 1/2 양으로 맞춰주었어요.

 

 

우선 냄비에 참치를 기름 빼지 않고

통째로 넣어 후추를 뿌리고 볶아주세요.

 

 

그러다가 양파부터 넣어 볶아줍니다.

 

토마토는 생략해도 돼서

재료에 따로 적지는 않았어요.

저는 감자 짜글이부터 각종 찌개들에

토마토를 자주 넣어 이용하는 편이거든요.

이러면 염분을 낮출 수 있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지만

살짝 스튜 느낌도 나서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충분히 볶다가 물을 부어주세요.

완전히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썰어두었던 감자도 투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등의

양념 재료들을 넣어주시고요.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어서 끓여주세요.

 

이것도 생략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생강향을 좋아해서

다진 생강을 조금씩 넣어주거든요.

특유의 알싸한 향이 있어요.

미나리는 미리 썰어서

감자 짜글이 다 끓인 뒤에

위에 고명처럼 올려줍니다.

너무 일찍 넣어서 끓이면

향도 많이 날아가고 질겨지거든요.

 

슥슥 섞어서 먹으면

향긋한 미나리 향이 입 안에 은은하게 퍼집니다.

 

감자 짜글이는 역시 밥도둑!

밥에 양껏 올려 먹으면

고슬고슬한 감자에 아삭아삭한 미나리에~

참치 때문에 고소하기도 하고요.

봄내음까지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미나리 감자 짜글이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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