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는 가지덮밥입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식재료가 '가지'이기 때문에
가지요리를 자주 해 먹는 편인데요.
굴소스로 쫄깃 탱글한 식감 그대로 살려
가지볶음 덮밥을 해봤더니
고기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이더라고요.
저의 최애 가지요리가 탄생된
레시피 공유해드릴게요:)
-재료-
가지 3개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5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5T
굴소스 3T
진간장 1.5T
설탕 1T
맛술 3T
물 100ml
고춧가루 3T
통깨, 후추 적당히
우선 재료들을 손질해주세요.
가지의 쫄깃 탱글한 식감을 좋아해서
살짝 두께 있게 썰었어요.
씹을 때마다 살캉거리고
즙이 팡팡 터져서 진짜 맛있답니다.
양파는 1개 정도 채 썰어주시고요.
대파는 길쭉하게,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세요.
가지요리를 시작할 때는
기름 먼저 둘르고 양파와 마늘, 대파를 넣어
볶으면서 기름부터 내줍니다.
훨씬 풍미가 살아나거든요.
재료들이 숨 죽을 때까지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도 내줍니다.
고추기름을 낸 후에는 가지를 넣어서
고루고루 고추기름이 묻도록 섞어주세요.
이제 양념을 해주시면 됩니다.
진간장 1.5스푼
이번 가지요리의 감칠맛 주인공
굴소스 3스푼!
설탕은 한 스푼 넣어주시는데요.
올리고당이나 물엿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맛술도 3스푼 넣어주세요.
양념 재료들을 다 넣었다면
잘 섞으면서 볶다가
물 100ml를 부어 저어주면서 졸입니다.
가지가 다 익으면 마무리로
통깨와 후추, 청양고추를 넣어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JMT 가지요리 완성!
빨갛고 쫄깃 탱글 하게 된
굴소스 가지볶음은 덮밥으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고기반찬 안 부럽습니다.
진. 짜.로!
반숙 계란 프라이까지 올리면
화룡점정!!
파와 마늘, 양파 풍미까지 곁들여져
먹는 내내 향이 대박이었어요.
게다가 가지를 도톰하게 썰어서
더 탱글하고 도톰한 가지를 씹을 때마다
즙이 팡팡 터진답니다.
색이 진하게 나와서 짜면 어쩌나 했는데
전혀 짜지 않고 감칠맛이 환상적이에요.
안 그래도 좋아하는 식재료라
이것저것 다양한 가지요리를 해 먹어보는 편인데요.
굴소스와 빨간 양념으로
매콤 달콤하게 볶아내 만든 가지덮밥은
앞으로 아주 자주 즐겨 먹을 듯해요.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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