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가지덮밥/레시피] 편식쟁이 마음까지 사로잡는 가지요리

by 아꾸하루 2021. 8. 17.
728x90

 은근히 맛이 좋은데도 애정을 받지 못하는 채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가지요리' 아닐까 싶은데요. 물컹물컹하고 특유의 향미까지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여름 대표 식재료입니다. 건강에 좋다지만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즐기고 싶은 게 인지상정! 8월까지 제철인 이 채소를 이용해 편식쟁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가지덮밥 레시피를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고기반찬 없이도 든든한
가지덮밥 황금레시피

-재료-

가지 2개

양파 1~2개

부추 한 줌

청양고추 2개

 

-양념-

간장 2T

된장 1T

맛술 1T

설탕 1T

다진 생강 1T

다진 마늘 1T

참기름 1T

후추, 통깨 조금

다시마물 150ml

 

 

 

 

 

 가지요리가 가장 맛있을 철이 딱 이번 달까지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제철이기 때문에 영양도 지금이 제일 풍부한 시기라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구워서 먹어도 좋아하지만 동생은 싫다고 입에도 대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지덮밥은 가끔 먼저 찾기도 한답니다. 중독성 강하고 영양만점인 음식이니 8월이 가기 전에 꼭 한 번 해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1. 가지를 1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칼집 내주세요.

 

 

2. 양파는 얇게 채를 썰고, 부추는 2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는 취향대로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가지덮밥 양념장 만들기

 

생강, 마늘 1T

 

 

맛술 1T, 간장 2T

 

 

설탕 1T, 된장 2T

 

 

이후에 참기름과 후추 조금씩 넣어줍니다.

완성!

이번 가지요리에 신의 한 수가 되는

JMT 양념장이니 꼭 이렇게 따라 해 보세요.

 

 

3. 가지 굽기.

완전히 푹 익혀줘야 합니다.

 

 

다 익었으면 잠시 접시에 담아두고,

 

 

4. 채 썬 양파를 볶아줍니다.

 

미리 물 150ml에 다시마를 넣어 물을 준비했습니다.

이건 패스하고 일반 생수로 해도 상관은 없지만

다시마물은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5. 양파가 익어서 투명색이 되었다면

다시마물과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6. 중불에 끓이면서 졸여줍니다.

15분 정도 끓여준 뒤 부추와 청양고추도 넣어

잠시 더 덖어주면 됩니다.

 

7. 다 되었다면 통깨 솔솔 뿌려주세요.

프로 편식러도 좋아할 가지요리 베이스 완성입니다.

 

가지덮밥 플레이팅 하기!

 

밥 위에 양파 볶음을 양껏 올려준 뒤

구운 가지를 한입 크기로 썰어 얹었습니다.

파슬리도 솔솔 뿌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러운

가지요리가 탄생되었네요.

한 입 크게 입안에 넣는 순간

가지와 양파 즙이 팡팡 터지면서

부추, 청양고추, 후추, 된장 등의

소스 재료들이 서로 잘 조화를 이루어 맛을 냅니다.

마치 한 숟가락도 먹지 않을 것 같던

제 동생도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답니다.

보통 가지요리라고 하면 볶음, 무침 정도이지만

여름 내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이색 가지덮밥으로 한 끼 제대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728x9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