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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탕/레시피] 비리지 않고 진하게 장어탕 끓이는법, 장어탕 황금레시피

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by 아꾸하루 2023. 4.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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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지 않고 진하게 장어탕 끓이는법
장어탕 황금레시피

 

지난주에 장어를 산지직송해서

온라인 주문을 했어요.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가 나을만 하면 또 걸리고 해서

좀 고생이었거든요.

뜨끈하고 진하게 장어탕 끓여서

몸보신 좀 해야겠다 싶어 만들어봤는데요.

비리지도 않고 진득한 육수가 매력적입니다.

장어탕 끓이는법 공유할게요:)

추어탕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장어탕도 싫어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장어탕 끓이는법이라고 하면

왠지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랍니다.

 

 

 

 

 

저도 그동안 엄마가 끓이는 걸

옆에서 봐오기만 했지

직접 끓여본 적은 없었어요.

이번에 완전 성공적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간단해서

앞으로는 밖에서 사먹지 말아야지 했다니까요.

장어탕 황금레시피니까

얼른 메모해두세요~!

-재료-

(장어 삶기)

장어 2~3마리

대파 1대

마늘 10~20개

물 3~5L

 

(국물 양념)

된장 1T(듬뿍)

고춧가루 2T

맛술 2T

국간장 2T

참치액젓 3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0.5T

 

(건더기, 고명)

얼갈이 배추 800g

대파 2대

청양고추 2~3개

다진 마늘 1T

깻잎

들깨가루

장어는 손질된 채로

머리와 뼈를 함께 보내주셨어요.

머리, 뼈를 요청하면 같이 주시더라고요.

다 손질이 된거라 따로 할 건 없었고

흐르는 물에 세척했어요.

핏물을 조금 씻어낸다는 느낌으로요.

 

냄비에 3리터 이상의 물을 붓고

통마늘을 씻어서 10개 정도 넣었어요.

 

 

대파도 어차피 끓인 뒤에 빼낼거라

1대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었답니다.

 

 

1시간 이상 푹 삶은 뒤에는

장어 살과 육수를 분리하는데요.

 

 

뼈와 살이 걸러지도록 채반에 대고

조물조물 국물만 빼주세요.

 

 

육수와 장어 살을 모두 분리시켰어요.

 

분리해뒀던 살은 물 100ml 정도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았습니다.

장어탕 끓이는법에서 어떤 분들은

장어 살은 익혀서 잘라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뼈는 아예 끓인 뒤에 빼서 버리기도 하는데요.

저는 몽땅 갈아서 빠지는 것 없이 다 사용합니다.

 

그리고 장어 끓인 육수에

갈아버린 뼈와 살을 그대로 넣었어요.

 

 

거기에 생강과 마늘도 갈아 넣었고요.

 

 

얼갈이 배추는 1분 정도 소금물에 데쳐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 준비했습니다.

 

 

그대로 다 넣어주세요.

 

 

양념은 된장 크게 한 스푼,

고춧가루 2스푼 들어가고요.

 

 

맛술과 국간장, 참치 액젓을 넣었어요.

추가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하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30분 정도 푹 고와주세요.

 

 

마무리로 대파도 썰어 넣어주면

장어탕 끓이는법 완료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진하고 구수하지만

고명을 몇 가지 더해줄 거예요.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깻잎 썰어서 넣고 들깨가루도 추가해주면

사 먹는 장어탕 저리 가라입니다.

얼갈이 배추 향도 살짝씩 나면서

비리지도 않고요.

마지막에 고명으로 넣은 것들 덕분에

훨씬 더 향긋하고 달큰한

장어탕을 맛볼 수 있었어요.

장어탕 끓이는법이라고 하면 엄청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 단순한 레시피니까

환절기 몸보신 할 겸 꼭 끓여 드셔보세요.

밖에서 사먹는 것도 좋지만

더욱 진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양도 많이 나와서 소분하여 냉동고에 얼려두었어요.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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