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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etc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초보습 사용 솔직후기

by 아꾸하루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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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환절기가 왔나 봅니다. 요즘 금세 건조해지고 당기는 피부, 그보다도 더 심각한 건 쭉쭉 떨어지는 면역과 함께 찾아왔던 대상포진이었어요. 3년 전에도 입술에 났었는데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행히도 초기 대처를 잘해서 다 나았지만 터진 입술은 아물기 어렵더라고요. 올해 봄 내 입술을 촉촉하게 해 줄 수 있는 아이템 없을까 하다가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초보습-4,600원(쿠팡 가격)

 사실 립밤 하면 대표적으로 '록시땅'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저에겐 가격 면에서 너무 부담이 됐어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겨우 그거 하나에?'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가성비가 잘 갖춰진 제품이 없을까 찾던 도중에 쿠팡에서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을 발견한건데요. 약 1주일 사용해보니까 온종일 보습 유지도 되면서 매끈하게 입술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에 독자님들께도 공유해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몇 가지 시리즈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일반 유채꿀 립밤과 초보습 두 가지 중에 선택 장애가 일어났었죠. 기능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초보습의 장점이 저에게 더욱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골랐답니다. 

 

 두 가지의 스펙을 하나씩 보면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잘 보면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은 망고씨드 버터가 입술의 보습을 채워주면서 탄력감까지 더해주고, 맛있는 꿀 향이 은은하게 난다고 합니다. 향에 강조점이 있는 오리지널과 달리 제가 구입한 초보습 버전은 입에 발리는 질감에 대한 부분, 제형의 부드러움과 더불어 풍부한 영양을 전달해준다는 설명이 더해져 있었답니다. 또한 호호바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입술에 보호막을 형성해주어 촉촉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어요. 

 

 둘을 비교해본 후에 이거다 싶어 바로 구매했고요. 배송은 역시 로켓으로 다음날 받아보았습니다. 아이보리 배경에 개나리색 포인트 그림과 글씨가 딱 FM 스타일의 디자인 용기에 비해 굉장히 예뻐요. 

 

 

 사이즈는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립밤 정도이고, 용량이 3.5g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초보습은 진한 보습감을 선사해주고 마일드한 향이 나며 고보습, 고영양이 시그니처 기능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아주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오일리 하지 않아 미끄덩하거나 겉도는 감이 없어요. 그만큼 흡착이 잘되는 것 같고, 끈적이지 않는 느낌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바른 다음날부터 촉촉하고 매끈거리는 입술 피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포진이 난 부위 이외에는 각질이 일어나지 않은 편이었어서 그런진 몰라도 효과를 일찍 본 편이었고 향은 노멀한 오일의 향기가 은은하게 코끝에 맴도는 정도랍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용할 때 부담스럽지 않고 이 위로 틴트나 립스틱 바르기도 괜찮아요.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초보습으로 사용한 후기였습니다. 별점을 준다면 ★★ + 반개 해서 5점 만점에 4.5 주고 싶어요. 지금 제 입술에 딱 필요한 제품이 가성비 좋게 나타나 주고 효과도 꽤 있었어서 만점 주고 싶지만 '와 엄청나다' 정도까지는 아니기에 조금 뺐어요ㅎㅎ 그래도 이 립밤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나에게 잘 맞는 립밤 선택해서 건조한 환절기에도 촉촉하게 보습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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