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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etc

연말 선물 추천 야관문주 담금주 밀키트로 특별하게 연말 선물 하기 내돈내산

by 아꾸하루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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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선물 추천 야관문주 담금주 밀키트로
특별하게 연말 선물 하기 내돈내산

 

곧 한 해가 다 가네요.

근 3년을 연말에도 코로나 때문에

잘 모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송년회의 모습이

꽤 보이는 것 같아요.

저도 몇몇 친구들과, 지인들과

모일 약속이 잡혔는데요.

매년 하는 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친하고 애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무언가를 해주고 싶더라고요.

선물(?)이라기엔 조금 거창한 감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연말이고 오래간만에 모였다는 핑계를 두고

마음을 표현하는 거죠:)

저번부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고요.

바로 야관문주 담그기!

요즘에는 담금주 밀키트가 나와서

편하게 재료를 골라 만들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어요.

 

 

 

 

 

연인들끼리나 가족들끼리

너무 무겁거나 부담되지도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정성스럽게 직접 만드니

마음도 고스란히 전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연말 선물 추천하고 싶었어요.

절대 광고 아님, 내돈내산

담금주 밀키트입니다.

여러 브랜드 그냥 술 담그는 밀.키.트 많아요ㅋㅋ

사실 처음에는 아꽁이한테만 만들어 주려고

담금주 병부터 시작해서

야관문 약초랑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들까지

다 하나하나 찾아봤거든요.

근데 이거야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인터넷에 어떻게 술을 담그는지 서칭 하다가

밀키트로 나오는 걸 봤어요.

병까지 열탕해서 오기 때문에

따로 소독할 필요도 없고

재료 추가하는 옵션도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야관문 효능으로는

간이랑 신장 해독 작용과 보호를 돕고,

피부 미용, 혈액순환을 도와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해요.

또한 혈관성 질환에 도움이 되고,

암 예방 등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효능 자체로는 좋지만

이게 술에 담그면 그냥 술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이러한 약초들은

탕약으로 끓여 먹는 것보다도

술에 담가 먹을 때

유효 성분들이 더욱 많이

추출이 된다고 하네요.

오 유레카!

밀키트에 구성품 및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쭉 써져 있어요.

파와 P인 저는 보지도 않고 했다가

중간중간에 몇 차례 번복을 했답니다.

설명서는 꼭 읽으시길! ㅎㅎ

선물 포장용 보자기를 옵션에서 추가했어요.

아꽁이한테는 그냥 많이 담가주고

지인분에게 포장에서 선물하려고요.

포장하고 보니까 진짜 연말 선물 추천하기 딱이던 걸요?

야관문주 닫을 때 마개 안에

덮을 비닐과 제조 정보 적는 카드,

마로 된 끈, 숙성 뒤에 마실 때

건더기 거르는 용도의 부직포까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들이었어요.

저는 두 개 담그려고 샀는데

추가 재료로는 시나몬 스틱, 대추,

그리고 감초 이렇게 골랐답니다.

이런 걸 아예 안 넣고 만들면

너무 쓰대요.

 

2.7L, 1.8L 이렇게고요.

 

 

30도짜리 담금주로 3개 사 왔습니다.

한 통은 거의 그냥 남더라고요.

 

 

야관문이 들어가 있는 병에

그냥 소주부터 냅다 부었어요.

 

대추는 씨앗을 뺐습니다.

그냥 통째로 넣으면

씨앗 때문에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해서요.

 

시나몬 스틱은 한 병에 4개씩!

 

 

소주를 다 담근 다음에 대추와 시나몬스틱을 넣으니까

좀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거는 아예 다 넣고

소주를 부었어요.

 

 

아꽁이꺼에는 감초까지 넣어서!

 

콸콸콸~

만들기도 너무 쉬워서

연말 선물 추천하기 딱이에요.

가격은 한 병에 2만 원 대하니까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죠.

담금 소주는 따로 계산해야 하지만

그래도 3만 원 내외예요.

뚜껑을 닫기 전에 이렇게

비닐로 한 번 덮고 닫으면

더욱 완벽하게 밀봉할 수 있답니다.

각각 담금주 정보를 적어두는 거예요.

날짜를 알아야 숙성시킨 기간을 확인하니까요.

보통 숙성은 3~6개월 정도 하고,

1년이 가장 좋다고는 하네요.

그 이상은 똑같대요.

오래 한다고 더 좋은 건 아니니

저는 6개월 이후에 아꽁이와 맛볼 예정이에요.

사실 만드는 과정이 그리 어려울 것도 없었는데

포장까지 다 해놓고 나니까

고급스러운 게 뿌듯하기도 하더라고요.

약주는 술을 꼭 좋아해야만 마시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한 잔씩 홀짝 하기 좋으니

웬만한 분들에게 연말 선물 추천하고 싶어요.

비슷한 동년배 친구들에게는 재미도 선사할 수 있고,

어르신 분들은 엄청 좋아해 주실 듯요!

지인 분께서 좋아하실 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제 기분도 방방 뜨네요.

담금주 밀키트 내돈내산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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