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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단/맛있는 레시피

[시금치 된장국/레시피] 바지락 육수로 개운한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법

by 아꾸하루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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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쌀쌀해졌는지 요즘에는 뜨끈한 국물이 식탁에 올라오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지인께서 바지락 끓인 육수를 주셔서 개운한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 먹기로 했답니다. 베이스가 탄탄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사실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법이랄 것도 없지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이런 날씨에 자주 생각날만한 레시피를 공유해드릴까 합니다. 아마 이번에 알아두면 올해 겨울 내내 해 드실지도 몰라요:)

 

개운한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법
feat. 바지락 육수

-재료-

바지락 육수

시금치 100g

느타리버섯

된장 2T

맛술 2T

다진 마늘 1T

대파

굵은 고춧가루 1T

 

 

 

 

참고로 바지락 육수를 끓일 때

마늘과 맛술, 생강, 대파 등을 넣어

비린내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바지락만 넣어서 끓인 물로 한다면

비릿한 맛이 장난 아니에요.

 

시금치는 다듬어서 싹 씻어줍니다.

 

시금치 된장국 끓일 때

육수에 된장부터 풀고 시금치를 그대로 넣으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한 번 데쳐줘야 하는데요.

물에 굵은소금을 넣어 끓는 물에 넣어 끓여주세요.

 

숨이 적당히 죽을 정도로만 데쳐줍니다.

1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다 데쳤으면 물에 싹 씻어서

물기를 꼬옥 짜줍니다.

 

 

냄비에 참기름 혹은 들기름을 뿌리고,

마늘과 무를 볶아줍니다.

 

 

시금치 된장국을 위한 바지락 육수입니다.

지인께서 감사하게도 살까지 전부 발라서 끓여주셨어요.

 

 

전부 부어준 뒤에 된장도 2큰술 떠서 풀어줍니다.

 

 

끓이는 동안 느타리버섯을 씻어서 찢어두었어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버섯과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와 대파까지 넣어

10분 정도 끓여주면 마무리됩니다.

 

 

완성!

 

별것 없는 시금치 된장국 끓이는법이었어요.

바지락을 해감 해서 육수 만드는 과정까지 있었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렸겠지만

바지락 육수 같은 경우에는 한 번 푹 끓여서

식은 뒤에 냉동고에 소분해 두면

때때마다 다양한 국, 탕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뜨끈하고 시원 개운한 바지락 된장국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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