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자르는법/쿡팁] 호텔 느낌으로 망고 자를 때 주의해야 할 '이것'

호텔 느낌으로 망고 자를 때
주의해야 할 '이것'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주는 행복한 생일 주였답니다.

선물로 들어온 망고가 있어서

호텔 느낌으로 썰어보기 도전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쉬운데 어렵기도 한(?)

망고 자르는법을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썰어본 거였고,

심지어 생망고와 첫 대면이었답니다.

 

 

 

 

 

보통 망고는 스무디나 빙수 등으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걸로만 먹어봤거든요.

전에 필리핀에 살던 친구가

망고를 직접 까먹었다가

알레르기가 났었다는 말을 듣고

아예 시도조차 해 보지 않았던 과일이었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망고 자르는법만 잘 지켜도

알레르기 일어날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꼭 주의사항을 참고해서

잘라 드시길 바랍니다.

 

우선 흐르는 물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물기는 키친 타올로 닦아주었어요.

 

망고 속에는 씨앗이

마치 갈빗대처럼 큼지막하게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썰기 시작했다가

모양 내기에 완벽하게 실패했답니다.

망고를 딱 보면 여긴 정면이구나,

여긴 측면이구나 하는 부분이 있어요.

측면 쪽으로 썰어줘야 합니다.

 

씨앗이 있는 가운데 부분을 피해

옆을 썰어내줍니다.

 

양쪽으로 썰어내고 나면

씨 있는 부분과 총 세 개로 나옵니다.

 

망고 자르는법, 주의사항 알아두기!

이건 씨앗 부분인데요.

껍질을 까서 갈비 뜯듯이 발라 먹어주면 됩니다.

단, 여기서 주의사항 알려드릴게요.

망고는 씨앗 가까운 부분이나

껍질과 가까운 과육에

옻닭과 같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우리시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싹싹 뜯어먹는다거나

깎아 먹으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꼭 알아두시고 좀 아깝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씨앗, 껍질과 딱 붙어있는 부분은

미련 없이 버려주세요.

호텔 느낌으로 망고 자르는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선으로 한 번 썰어주시고요.

 

반대 사선으로 또 한 번 썰어주세요.

 

그리고..?

딱 뒤집어주면 되는데..

이 방법이 맞는데.. 흠

공짜 호텔에서 먹는 것이니

기분이나 냈다 생각하려고요.

그래도 이렇게 몇 차례 깎다 보니

나름 처음보다는 모양이 점점 괜찮아지더라고요.

사람은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이지..ㅎㅎ

아무튼 건강에 좋기도 하고

달콤하니 디저트로 제격인 망고,

주의사항과 망고 자르는법 잘 알아두셔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