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은 이렇게 간단한거에요!
파, 마늘 잔뜩 넣어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엊그제 점심 해먹으려고 보니까
냉장고가 텅~ 비었더라고요.
있는 재료들이라곤 어디든 들어가야 안심되는
파, 마늘뿐..!
그래서 이번엔 파와 마늘을 주재료로 해서
볶음밥을 만들어봤는데요.
마늘 맛이 더 많이 나니 마늘 볶음밥인걸로ㅋㅋ
파와 마늘을 잔뜩 넣어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공유해 볼게요:)
밥도 없어서 햇반으로 대신했어요.
주말에는 특히 밥 하기 귀찮아서
미리 식재료도 구비해두지 않을 때 있잖아요.
아니면 정신없이 보내다가
밥 딱 해먹으려는데
냉장고가 텅텅 비었을 때
해먹으면 너무나도 간단하고 좋은 레시피입니다.
저는 집에 설날에 받아놨던 리챔이 있길래
그것도 넣어 하긴 했는데요.
꼭 햄이 아니더라도 참치 통조림같은 걸
추가해도 좋습니다.
아니, 사실은 파와 마늘만 넣어도 충분해요.
기름에 볶아지면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해지는 마늘 풍미가
파와 만나면서 훨씬 더 강해져서
햄이나 해산물같은 재료들 부럽지 않아요.
거기다 살짝 불맛까지 냈다는요ㅎㅎ
초간단하고 맛있는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레고 레고~
-재료-
밥 2공기 기준
파 1대
마늘 7~10개
간장 3T
식용유 100ml
리챔 1/2개
저는 친구랑 먹게 되어
햇반 작은걸로 3개 넣었는데요.
양조절은 상황에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우선 파는 한 대 총총 썰어주시고요.
마늘도 편으로 썰어주세요.
그러고 나서 팬에 기름을 둘러
파, 마늘을 볶습니다.
중약불에 기름을 내듯이 볶아주세요.
햄도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어느정도 마늘이 노릇노릇해졌다 싶으면
햄을 넣어 다시 볶아주시고요.
밥을 넣어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밥이 잘 볶아지는 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의 첫 단계입니다.
충분히 섞어서 볶아졌다면
밥을 한쪽으로 치우고
간장을 살짝 태워줍니다.
이러면 불향이 입혀져
중식 볶음밥처럼 만들 수 있어요.
파, 마늘과도 잘 어우러집니다.
5초 정도 간장을 태운 후에
바로 밥과 잘 섞어 3분 정도 추가로 볶아줍니다.
마늘 볶음밥 완성~
너무 간단해서 뭐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이랄 것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살짝 태운 간장과
파, 마늘만 있으면
감칠맛 최고의 볶음밥이 됩니다.
저는 햇반으로 했는데
만일 저처럼 즉석밥으로 할 경우에는
따로 데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주세요.
그래야 밥알이 질지 않고 꼬들꼬들하답니다.
마늘 볶음밥이라고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의
가장 기초 과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 레시피를 기본 베이스로 해서
조금씩 변형하면 다른 볶음밥들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파와 마늘 향이 강력하고
본연의 달짝지근함이 있어서
중독성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꼭 알아두셨다가 집에 재료가 똑 떨어졌을 때나
볶음밥 드시고 싶을 때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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