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 하나면 밥 뚝딱!
건강한 표고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다 보니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들을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밥 하나로 영양도 채우고
따로 국이나 반찬 없이
양념장만 준비하면
한 끼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곤드레밥을 해봤는데요.
곤드레만 잘 손질해서 넣으면
밥솥이 다 해주니까요.
정말 쉽고 간단한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곤드레밥에 표고버섯까지 넣어서 해봤더니
굉장히 향긋하고 식감도 다채로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밥 하나에 양념장만 더해서 먹으려다 보니까
맛도 다채로워야 하고
영양밥으로 건강도 챙기고 싶더라고요.
곤드레 나물과 잘 어우러지기도 해야 하니까
버섯이나 견과류를 더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밥 자체에 잡곡을 섞어서 해도 되긴 하지만
그냥 흰밥으로 해도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기 좋아요.
곤드레 나물만 전 날에 불려놓고 잤다가
싹싹 씻어서 설탕 혹은 소금물에
20분 정도 팍 끓여 사용해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거나 끓이면
오히려 문드러지는 질감이 되니까
불리는 건 8시간 정도,
삶는 건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건 곤드레 나물 말고
삶아서 파는 걸로 해도 되니까
따로 나물 무침을 하지 않아도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으로
간단 건강 식단 차려보세요:)
-재료-
건 곤드레 35g
불린 쌀(2인분)
표고버섯 2~3개
*양념장*
진간장 3T
설탕 1/2T
다진 마늘 1T
다진 양파 조금
다진 파 조금
참기름 1T
물 2T
요즘 즐겨먹고 있는 잡곡밥이에요.
이게 카무트 쌀이라는 건데
건강에 좋다길래 이거랑
현미, 백미를 섞어 먹고 있답니다.
귀리랑 비슷한 식감이라서
호불호는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저는 불호이지만 산 김에 건강하다니까 먹고 있어요.
그래도 나름 적응 중ㅎㅎ
곤드레 나물은 전 날에 이미 삶아 놓은 거
냉동고에 넣어놨었거든요.
미리 꺼내놓고 자연해동한 후에
싹 씻어서 꾹 짜 사용했습니다.
그대로 넣으면 먹기 불편해서
동강동강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었어요.
표고버섯도 준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에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지만
식감도, 풍미도 다채롭게 해 줘서
강력 추천합니다.
그대로 불려놨던 쌀에
층층이 쌓아 올려줍니다.
취사만 눌러주면 밥솥이 알아서 해주니까요 ㅎㅎ
나물 아래로 밥을 뒤적거려 봤더니
너무나도 윤기 나게 완성됐어요.
근데 이건 나물 반 밥 반..?
나물 러버인 저는 좋지만
취향에 따라 양 조절을 해주세요.
밥에서 은은하게 곤드레 나물 향과
표고의 향이 올라옵니다.
탱글탱글한 버섯과 쫄깃한 나물 식감에
쫀쫀한 밥까지 찰떡궁합이더라고요.
이젠 양념장 준비해서 비벼먹어야죠!
양념장 재료들을 전부 넣어 섞어주세요.
밥에 쪼르르 따라서 슥슥 비벼주면
한 끼 뚝딱입니다.
양념장에는 청양고추를 섞어줘도
통통 튀고 매콤하니 잘 어울려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곤드레 나물밥 만드는법을 알아봤는데요.
솔직히 곤드레 나물은
삶고 손질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반나절 불렸다가 소금, 설탕 반 스푼씩 넣어
물에 팔팔 끓인 뒤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 꾹 짜주면 끝~
이것도 귀찮다면 데쳐놓은 걸 사도 됩니다.
건강에 좋은 곤드레밥으로
든든한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오트밀죽/레시피] 아메추! 초간단 오트밀참치죽, 오트밀 맛있게 먹는법 (18) | 2023.01.10 |
---|---|
[토마토 계란볶음/레시피] 아메추! 건강하고 맛좋은 초간단 토마토 계란볶음 (7) | 2022.12.20 |
[두부 오믈렛/레시피] 든든하고 간단한 아침 다이어트 식단 두부요리 (9) | 2022.11.10 |
[양배추 된장찌개/레시피] SNS에서 난리난 다이어트 된장찌개 레시피 (6) | 2022.10.29 |
[마늘밥/레시피] 편스토랑 심이영 '마늘밥' 짓는법, 초간단한 영양밥 (5) | 2022.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