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생일상 단골 메뉴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소불고기 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엊그제 냉동고에 쟁여뒀던
불고기용 고기가 생각나더라고요.
며칠 전에 육전 하다가
남은 고깃거리였는데
이번에는 용도에 딱 맞게
제대로 소불고기를 만들어봐야겠다 해서
자연해동 시켜 바로 요리해봤답니다.
많은 재료는 필요하지 않고
소불고기 황금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잠시 재워두는 시간과
양념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고기는 촉촉하고 쫄깃하게,
양념장은 단짠단짠 중독성 강하게!
다른 반찬 필요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밥도둑 소불고기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불고기용 고기(앞다리살) 400g
양파 1/2개
대파 1대
표고버섯 2개
당근 1/3개
다진 마늘 1T
진간장 4T
맛술 1T
물엿 2T
설탕 1T
후추, 참기름
통깨
소불고기 황금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부터 만들어 줍니다.
위 양념 재료들(다진 마늘, 진간장, 맛술, 물엿, 설탕)을
모두 넣어 잘 섞어줍니다.
물엿이나 설탕 등이 뭉쳐지지 않게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그리고 자연 해동해뒀던
소불고기를 볼어 넣어주시고요.
양념을 부어 한겹 한겹 잘 묻혀주세요.
여기에 통후추도 뿌려주었습니다.
이 째로 지퍼팩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3~4시간 숙성을 합니다.
그래야 고기도 연육이 되고
양념이 잘 배서 맛이 좋아요.
그동안 함께 넣을 야채들을 썰어줍니다.
당근, 대파, 양파, 표고버섯을 넣었어요.
이외 채소들은 취향껏 넣어주면 되지만
고기보다 야채가 많게 하면
소불고기 느낌이 나지 않으니
양 조절을 잘 해주세요:)
3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 꺼내어
팬을 달구고 참기름 살짝 두른 뒤
양념에 재워뒀던 고기를 구웠습니다.
볶으면서 반 정도 익었을 때쯤,
미리 썰어뒀던 채소들도 전부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섞어가며 볶아주면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완성입니다.
채소가 너무 물러도 맛이 없기 때문에
꼭 고기부터 익히다가
중간쯤에 넣어서 볶아주세요.
다 볶았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한 스푼과 통깨를 솔솔 뿌려
여열에 덖어주면 됩니다.
단짠단짠의 매력 소불고기 완성입니다.
야채도 너무 오래 볶아지지 않아서
알록달록 색도 잘 살았어요.
먹음직스러워 생일상은 물론이고
집들이나 손님 초대했을 때
상에 올리기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냉동육으로 했는데도
전혀 잡내가 나지 않았고요.
충분한 숙성 시간을 통해
육질이 뻣뻣하거나 질기지도 않았답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데다가
중독성 강력한 양념까지
쏙쏙 잘 배어 밥과 잘 어우러졌어요.
쉽고 간단하지만 고급스럽고
대접하는 느낌까지 들어서
손님에게 내놓기 참 좋은 요리입니다.
소불고기 황금레시피로
맛깔스러운 상 차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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