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두부조림/레시피] 매콤 달달 밥도둑 스팸 두부조림 스팸 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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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두부조림 레시피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이번에는 매콤 칼칼한 스팸 두부조림을 해봤는데요.

요리 난이도로는 최하인데

맛은 최상급이었어요.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워낙 뜨끈한 찌개가 땡기는 계절이기도 하니

완전히 졸여서 하는 두부 조림은 별로고

찌개를 끓여 먹을까 고민하다가

구석에 박혀 있던 스팸을 넣어

찌개 느낌으로 끓여 먹었답니다.

 

 

 

 

 

고기를 넣어 해먹는 찌개와는 달리

좀 더 짭조름하면서

스팸이 두부와 맛 조합이 잘 맞아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고요.

간단하고 짧은 시간 내에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니까

꼭 따라해 보세요:)

-재료-

두부 1/2모

스팸 160g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3개

 

물 400ml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간장 2T

홍게액젓 1T

맛술 1T

다진 마늘 0.5T

 

두부 반 모를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두부 사이즈와 비슷하게 스팸도 썰어주세요.

 

 

양파 반 개는 0.5~1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주시고요.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두부와 스팸을 그 위에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양념 재료들은 전부 잘 섞어놔 주시고요.

 

 

그대로 냄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대파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운데에 쏙~

스팸 두부조림 준비 완료입니다.

이대로 센 불에 계속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10~15분이면 충분히 졸여집니다.

 

10분 동안 끓인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마무리해도 되지만,

 

 

저는 더욱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 3개를 총총 썰었어요.

 

 

그대로 투하~

 

 

스팸 두부조림 완성!

 

매콤하기도 하면서

설탕을 1도 넣지 않았는데도

양파의 달짝지근함이 올라가

감칠맛이 대단합니다.

순식간에 만들어 순식간에 다 먹었어요.

요즘 탄수화물을 줄이기로 마음먹어서

반 공기씩 먹고 있는데요.

이건 정말 참지 못하겠더라고요.

결국에는 한 공기 반을 먹었답니다.

밥 위에 얹어 먹어도 좋고

자작하게 생긴 국물에 슥슥 비벼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재료도 별거 없고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스팸 두부조림 꼭 해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