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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노량진 수산시장-컵밥거리] 노량진 수산시장 가격, 컵밥 거리 데이트

by 아꾸하루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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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가격, 컵밥 거리 데이트
노량진 수산시장-컵밥 거리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지난번에 아꽁이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데이트를 다녀왔는데요.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좀 상상했던 것보다는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맛집에는 다녀와보지도 못했지만

노량진 수산시장부터 컵밥거리까지

알찬 데이트를 하고 와서 끄적끄적 해봅니다.

처음부터 놀랐던 게

시장이라 하면 천막들 아래

물건들을 내놓고 파는 그런 풍경을 예상했는데

오..?

큼지막한 건물로 되어 있더라고요.

흠.. 내가 좋아하는 그 풍경이 아니어서

저도 아꽁이도 좀 실망했어요.

 

 

 

 

 

그래도 서울에서는 유명한 수산 시장이니까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고~

건물 앞에 보면 이렇게

각 층마다 안내를 하고 있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1층은 시장이고 2층부터 식당들이 있더라고요.

 

5층까지 쭉 노량진 수산시장 맛집들이

자리 잡아 있었어요.

 

 

남 6문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문이 여러 곳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외부에 있는 시장들과 비슷하게

분주한 모습들이더라고요.

역시 해산물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비린내 장난 아니었어요.

 

와.. 엄청나게 큰 홍어!

전체적인 모습을 처음 봐서 놀랐어요.

 

요즘 먹기 좋은 살 오른 병어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아니었지만

며칠 전에 병어 먹어봤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이 좋더군요.

실제로 보면 더 눈부신 은갈치들이에요.

크기가 엄청나게 큰 편은 아니었지만

때깔이 좋더라고요.

그 옆에 조기도 있고요~

제일 놀랐던 게 엄청나게 큰 문어 다리!

세상에... 내 허벅지만 하다니...

진짜 너무 커서 징그러울 정도였다니까요.

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꽃게들과

전복, 소라, 킹크랩 등

모두 모여 있네요.

요즘 소라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다 둘러보고 나서 위층에 가서

회 좀 떠먹을까? 했었는데

노량진 수산시장이라는 것에 비해서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더라고요.

너무 메리트가 없다 싶고

가게들도 좀 후지게 밀집되어 있어서

결국엔 나와서 노량진역 있는 데로 향했답니다.

노량진역 쪽으로 걸어갔는데요.

컵밥 거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전에 가성비 좋게 컵밥을 먹을 수 있다고

방송에서 소개된 걸 봤어서

진짜 궁금했던 곳이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컵밥 가게들이 일렬로 즐비해 있었어요.

역시 주변에 고시원이 많아서 그런지

고시생 느낌의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컵밥 거리 가장 초입에 있던 곳이에요.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이모님들 아주 유쾌하고 재밌으세요.

 

앞에 보면 이렇게 모형까지 있더라고요.

 

 

종류가 무지하게 많은데

거의 3~4천 원 대에요.

 

저희는 모듬 컵밥 1번 주문했어요.

스팸과 날치알, 떡갈비, 비엔나, 참치 마요가 들어가 있었고

가격은 4,500원입니다.

 

군침 도는 제육과 볶음김치 비주얼ㅎㅎ

특히 볶음김치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희가 주문했던 모듬컵밥!

그릇이 넓적해서 밥이랑 토핑이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원래 이거 먹고 나서 분식집 따로 가기로 했어서

하나만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요.

양이 많아서 배가 꽤 부르더라고요.

 

아주 매운맛 소스는 아주 조금만 뿌려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살짝 뿌리니까 매콤하니 맛있어요.

 

비록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는 먹지 못했지만

신선한 해산물 구경도 하고

컵밥 거리에 가서 가성비 좋게

요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간단한 데이트 코스를 원한다면

한 번 이대로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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