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추천하고 싶은 인천 부평 맛집 우렁쌈밥 전문점 '오구당당'

추천하고 싶은 인천 부평 맛집 우렁쌈밥 전문점 '오구당당'

어제 점심에는 친구랑

부평 맛집을 알아봐서 찾아갔어요.

SNS에서도 꽤 유명한 곳인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길래

여긴 꼭 가야 한다며 방문하기도 전부터

둘 다 호들갑 떨었던 곳인데요.

평소 시골 밥상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터라

더욱 저희 입맛에 맞았던 것도 있었지만,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만큼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기도 하답니다.

 

 

 

 

 

 

 

우렁 쌈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쌈채소도 여러 종류로 나오고,

반찬들이 실하게 구성되어 있어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했던 부평 맛집이에요.

 

 

오구당당 본점

주소: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1377번길 47

전화: 0507-1493-3389

운영시간: 매일 11:20-21:30

평일 점심시간 끝무렵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놀랐어요.

저희가 향했던 곳은 오구당당이라는 곳인데요.

우렁쌈밥 전문점이고,

1996년도부터 쭉 해왔다고 해요.

방송에도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더라고요.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동안 보니

건강 맛집 표시인 블루리본이

엄청나게 많이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안그래도 요즘 건강 식단에 관심 많은데

잘됐다 싶었어요.

 

내부는 꽤 널찍하고 깔끔한 편이었고요.

주방이 아주 북적이더라고요.

 

바로 오제육과 우렁쌈밥(14,000원) 2인과

반동주(1,000원)를 주문했어요.

오제육은 오징어 제육볶음입니다.

쌈채소부터 나왔어요.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고,

색색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알록달록 예쁘더라고요.

반동주는 동동주를 적게 판매하는거에요.

작은 잔에 3~4잔 정도 나오는데요.

낮에 방문했어서 반주로 딱이었어요.

가격도 아주 착하고요.

우렁쌈밥이라고 해서 쌈장만 기대했었는데

부평 맛집은 반찬들도 실하게 나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적당히 심심하지 않으니

계속 젓가락이 갔어요.

가장 기대했던 우렁쌈장이에요.

쌈장에 우렁 가득,

땅콩,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이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작고 귀여운 나무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었습니다.

된장 색깔도 연하고 두부가 섞인 듯한 질감이더라고요.

부드럽게 잘 섞인 우렁쌈장을

그대로 맛을 봐봤는데요.

우렁은 썰리지 않은 채로 통으로 들어가 있어

쫄깃쫄깃하면서 견과류들까지

오도도독 씹히니까 식감이 정말 좋아요.

더불어 그다지 짜지 않고

정말 두부를 갈아 넣은 듯

부드럽고 촉촉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겠더라고요.

결국엔 집가서 또 생각날까봐

한 팩(10,000원) 포장해갔잖아요.

 

계란찜과 해물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세팅해주는 구성입니다.

 

오제육이에요.

쌈밥해먹을 메인 요리인데요.

아래 촛불로 지글지글 끓여가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답니다.

전체 상이 아주 실하고

다채로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 좋게 차려졌어요.

오제육은 오징어와 고기 자체가

부드러운 편인데다가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밥과 먹기도 제격이었어요.

부평 맛집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줬는데요.

쌈채소에 김, 고기, 쌈장

이렇게 싸먹으면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쌈채소와 김은 리필했어요.

저희는 워낙 쌈채소를 좋아하지만

여기는 특히 싱싱해서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마지막에 이건 꼭 포장해가야겠다 해서

사왔던 우렁쌈장이에요.

센스있게 참기름도 동봉해 주시더라고요.

집에서도 쌈채소들만 여러 가지 사다가

우렁 쌈밥 해먹어보려고요.

최근 외식한 것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건강하고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부평 맛집 오구당당 강력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