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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etc

크레앙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 후기(ps.손없이 동영상찍기 신공)

by 아꾸하루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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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유튜브 영상을 올릴 것을 꿈꾸며

두 손 자유롭게 폰으로 영상 찍을 수 있는 아이템을 샀다.

최근 들어서 연옌들이 침대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설치해두고

영상을 보거나 라방을 하는 등의

욜로 집순이, 집돌이 모습을 자주 비추면서

일반인들도 정말 많이 찾는 잇템!

(난 항상 뒤늦는 듯..ㅋㅋ)

 

크레앙 스마트폰 태블릿 거치대 쿠팡가 9,900원 (내돈내산)

내가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크레앙 스마트폰/태블릿 거치대.

쿠팡에서 9,900원에 구입했고

로켓와우로 새벽 배송이 되어 왔다.

안 그래도 명절 직전이라 택배 시켰다 하면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데

그런 면에서 쿠팡과는 손절할 수가 엄뜸

난 노예ㅋㅋ

사용설명서는 따로 없고

박스에 간단하게 적혀 있다.

그래서 이 조차도 필요 없을 줄 알았던

크레앙 스마트폰 거치대 설치가

다시 이 박스를 찾게 하니

꼭 한 번씩은 읽어보며 하시길!

보니까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인증까지 되어있음.

왜 이런 게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인증이 많으면 좋다고

물건에 안심이 가는 마크였다ㅋㅋ

박스를 열어보니 꼼꼼하고 심플하게 담겨있었다.

비닐 포장이 한번 더 되어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핑크 컬러가 파스텔톤이 아니라

메탈릭 하니 눈에 확 띄었다.

영상을 두 손 자유롭게 고정시켜놓고

보고, 찍고 싶어 샀지만

디자인은 뭐든 중요한 나이기에

메탈 핑크&화이트 첫인상 대만족!

상상했던 것보다 조금 특이하게 생겨서

살짝 놀란 감이 없지 않았던 건 안 비밀 ㅋㅋ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셀카봉에 삼각대 있는 그 정도의 비주얼을 생각했었는데

이건 완전 다른 모습이어서 신기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집게 달린 봉 하나와

폰or태블릿을 고정시켜둘 거치대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핑크의 디테일 포인트가 너무 예쁘고

봉의 길이가 길며 단단해서

고정시켰을 때 흔들림이 별로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단단한 건 누가 봐도 장점이긴 하지만

잘 움직여지지 않아서 팔근육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신박한 단점이 되기도 한다.

운동해야지.....

거치대도 고정시키는 부분이

당길 때 힘들어

스마트폰을 꽉 조여준다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악력이 필요하다는 조건부가 붙는다.

여러모로 나에게 자극되는 효자 템..ㅋㅋ

스마트폰 거치대 용도이기 때문에

이런 꽉 쪼임이나 단단함은 당연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쭉 당기니까 꽤 나오는 게

패드나 태블릿 가로로 넣어 사용해도

쪼임도 타이트해서 무리 없을 것 같다.

언젠간 패드도 구입해서 써볼 수 있으면 좋겠다 ㅋㅋ

뒤에는 나사 조임이 있어서 뭐지? 하고

아리송했던 것 같은데

보니까 봉 끝에 있는 동그란 부분을 여기에 꼽고

자유자재로 각도를 조절하면 된다.

길이가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각도 조절뿐만 아니라

높이 조절도 꽤 범위 크게 돼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아래 부분에는 집게인 줄 알고

처음에 설명서 안 봤다가 혼자서

집게 벌리느라 혼났다.

그게 아니라 동그란 부분을 쓱쓱 돌려서

집게라 알고 있던 부분의 틈을 벌려준 뒤에

다시 고정시켜 조여주면 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이렇게.

동그란 부분을 돌려주면

딱 붙어있던 집게 사이가 벌어진다.

 

 

난 보통 책상에서 작업을 하고

바로 옆에는 운동기구도 있기 때문에

책상에 고정을 시켜두었다.

꽉 조여 두면 흔들림이 거의 없다.

 

설치해두고 보니 나름 깔끔하고

책상도 화이트 컬러라 디자인적으로도

마치 인테리어 장식품이 된듯한 스마트폰 거치대!

 

 

ㅋㅋ이래서 거치대가 필요한..

한 손으로 꼬이고 한 손으로 찍으려니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아 포기.

그냥 동그란 걸 넣고 탁 하는 소리가 나면

잘 꼬여진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꼽고 나서 나사는 고정해주고

거치대를 돌려보니 자유자재로 왔다 갔다 한다.

각도 조절이 편해서 굿!

확인용 독서 ㅋㅋ

참 어색한 내 두 손

그래도 앞으로 거치대 사용하면서

영상을 보다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아직은 각도 맞추기가 어려워 헤매고는 있지만

익숙해지면 셀피가 아니라 후면 카메라로도

고정시켜놓고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시도해봤는데 역시 각도와 초점 맞추기가 어렵..)

후면이 화질이 더 좋기 때문에

몇 차례의 연습을 해서라도 꼭 성공해내겠어!

나의 작업 책상이 어찌 점점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것들이 하나씩 채워지는 것 같아

입꼬리까지 스윽 올라간다.

크레앙 스마트폰 거치대는

아직까진 불편함도 없고

영상 찍기 초보자에게는 잇템을 질렀다는 뿌듯함도 있기에

별점 5점 만점에 4.5 주고 싶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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